주말을 맞아 어디 힐링할 장소가 없을까 두리번 거리다 이곳을 찾아내게 되었다.

아직 가오픈 기간이라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다.

북한산 플레이 카페를 가는 길은 좁은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끝에 나온다.

가면 위와 같이 큰 건물을 볼 수 있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커피와 같이 먹을 수 있는 빵도 있다.

커피 가격은 이정도. 이 정도 가격에 이런 카페라면 환영!!

카페 내부도 멋지지만 북한산 계곡을 끼고 있는디 안에 있으면 답답하다. 밖에는 빈백도 많고 테라스 좌석도 많다.

이건 빈백.


주 북한산 등산로와 이어주는 다리. 아래 계곡이 보이나요?

카페 앞 계곡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놀고 있다.
 나도 내려가 물에 들어가 봤는데 너무 차가워ㅡㅡ. 그렇지만 여름에 식당앞에 가서 돈 5만원 10만원 주면서 닭백숙 먹는 것보다  이렇게 이쁜 카페를 와서 물놀이 하는게 훨씬 더 이익으로 보인다.


올해 12월에 태어나는 별이와 함께 내년 6월 쯤에는 이곳에 와서 같이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

언젠가 꼭 아이와 함께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그때는 너무나 유명해져 있겠지?

2019년 1월 5일 새해 기념으로 속초 여행을 오게 되었다.

숙소는 속초 델피노 리조트로 잡았고, 가는 길에 점심을 먹고 싶어 양양에서 섭국을 먹게 되었다.

섭이란게 결국 홍합인 거 같았는데, 섭국은 홍합국 같다.
장칼국수의 국물과 비슷하며 점도도 진했다.

오산횟집의 가격은 섭국 12000원. 섭죽이 12000원이다.
가격은 살짝 비싸게 느껴진다.

밑반찬을 5종류가 나오며, 김치 두 종류랑 절임 종류들이다.
반찬은 특별함이 느껴지진 않았다.

밥과 같이 섭국이 나오는데, 밥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

섭국은 부추가 많이 들어가 있었고,
섭 맛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으로는 쏘쏘한 음식점이었지만, 섭국 자체만을 봤을 때는 맛있게 먹었다.

재방문 의사는 없다.

2018.12.25 크리스마스에 홍대로 왔다.

 홍대를 지나 상수역에 있는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책 방에 오게 되었다.

 가게 이름은 당인리책발전소이다. 북카페 형태이다. 당인리가 뭘까? 이 동네 이름인듯...

여기는 토요일만 쉰다.
아침 10시에 오픈이며, 저녁 9시나 10시에 닫는다.
방문하고자 하시는 분은 시간에 맞춰 오면 될 듯하다.

가게에 들어서자 오상진 아나운서가 반겨주었다.
연예인한테 인사를 받다니.. 신기하다. 잘생기시고 듬직하시다.
김소영 아나운서도 같이 있었는데 사진에는 없다.
항상 두분이 있는 거 같지는 않으니, 확인하고 오길 바란다.

가게 한쪽 구석에는 카페에서 추천하는 책이 포스팅되어 있다.

카페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다.
한쪽 벽면에 책들이 놓여있고, 가운데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다.
책을 사야 커피를 먹으면서 보는 구조이다.

커피 2잔과 책을 한권 샀다. 개인주의자서전이라는 책인데 재밌어 보였다.
대표 이름이 김소영인것을 봐서는... 역시 돈관리는 김소영님께서 하시나보다.

한번쯤 방문하여 연예인도 보고, 커피 한잔하며 책읽기에 좋은장소이다. 사람은 꽤 많았다.

수우동은 예전에 수요미식회에서 본 이후로 제주도에 가면 꼭 한번 가서 먹어야지 했던 곳이다.

그 동안 예약이 힘들다는(당일 아침 7시부터 예약) 얘기를 듣고 못 갔으나, 요즘은 11시에가도 예약이 가능했다.

수우동에서 기다리면서 한 컷 찍었다.
위치 선정은 기가막히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밥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시킨 건 튀김덮밥정식(12000원)과 돈까스(14000원)였다. 가격은 비싸다. 유명세 값을 받는거 같다.

블로그마다 평가가 제각각이라 실제 어떤지 궁금했다.

먼저 튀김덮밥 정식이 나왔다.
덮밥 맛있다. 튀김 맛있다.
특히 덮밥 소스가 기가 막혔다. 비법을 몰래 배워가고 싶었다. 튀김을 바삭바삭했어고 밥이랑 소스랑 잘 어울렸다.

돈까스 정식도 나왔다.
음. 그낭 소소했다. 특별함이 보이지는 않았다.
어쩌면 내가 돈까스를 좋아하지 않아 그럴수도 있지만 특별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나는 돈까스보다는 튀김정식을 추천한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내 블로그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많이 소개가 되었겠지만,
나는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풍경만 보더라도 갈 가치가 있는 곳이고, 맛도 평균 이상은 한다고 생각한다.

제주 여행중에 갔던 맛집을 소개한다.

사실 옛날부터 여기를 한번 가보고 싶었다.

4년전 와이프랑 평대리를 갔을 때, 톰톰카레를 봤었는데, 그때는 카레가 땡기지 않아 그냥 지나갔었다.

서울로 돌아와서 보니 유명한 곳이었고,
이번 제주 여행에 다시 들리게 되었다.

여기는 톰톰카리 오픈 시간전이라 주변을 걷다가 찾게된 가족이 운영하는 공방이다. 각종 캔들 쥬얼리 등의 작품을 판다.

와이프 귀거이를 여기서 하나 샀었는데.... 지금은 은 도금이 다 벗겨졌다. 비추..

톰톰 카레 운영시간이다.
월요인은 쉬고 점심은 11시부터이다. 저녁은 5시 부터인듯.

내부 사진인다. 여사장님도 찍혔네.. 부부가 운영하는 듯 하다.
아지자기한 실내 모습이다.

카리 두개를 시켰다.
반반 카레랑 치즈.. 머시기 였던거 같았다.

결론만 말해서 반반카레는 추천한다.
일반적인 카레랑은 다소 달랐고 와이프도 좋아했다. 담백한 카레 맛으로 기억한다.

치즈 카레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맛이다. 추천하지 않는다.

평대리를 간다면 한번쯤 먹어볼 만한 곳이다.

여기 앞에 문어덮밥을 파는 집이 있는데(이름이 벵x 였던거 같다.) 밤도깨비에 나왔던 곳이다.
당산역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기찻길 연탄불 생고기를 방문하게 되었다.

기본으로 생고기 5인분을 시켰고, 추가로 한 4인 정도 추가로 주문을 했다.

고기 가격은 위치를 보면 평이하다고 생각된다.

생고기라고 하지만 목살부분이 주로 나온다.

고기를 시키면 저렇기 큰 덩어리로 나온다.

가게 이름처럼 정말 연탄불에 구워준다.
연탄맛은 안나는 거 같긴 하지만..

전체적인 고기 맛은 맛집이라고 할 정도는 되었다. 그렇지만 기가 막혀요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목살부분이고 또 고기가 두꺼워서 고기를 앂는 식감이 특히 좋았다.

고기를 먹은뒤 껍데기를 추가로 주문했었다.

껍데기는 양념이 살짝 되어 있는 상태로 나왔고, 맛은 소소했다. 주변의 반응은 맛있다고 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나는 바삭바삭하게 굽는 껍데기를 좋아하는데..)


 https://goo.gl/maps/CLZVfMM6prG2

내 생에 처음 동유럽 여행 첫번째! 헝가리 부다페스트 ~

여행 준비를 하느라 근 한달간 블로그, 카페, 구글 후기를 들락거리며 완성했던 나만의 부다페스트 지도이다.

 

이 목록 중에서 다 가지는 못했고, 간 곳들만 추려서 리뷰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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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맛집은 멘자이다. 이미 멘자는 카페나 블로그 후기도 많고, 꼭 가야할 성지처럼 여겨지는 곳이기에 갈 수 밖에 없었다. 후기들을 보면 여러가지 면에서 의견이 분분히 갈리는 음식점이기도 하다. 내 기준에서 어땠는지 후기를 적으려고 한다.

1. 예약을 안하고 가면 못먹는다?

멘자는 현지인에게도 상당히 인기가 많기 때문에 예약을 꼭 하고 가라고 블로그에 나와있지만, 우리는 어중간한 시간대인 3시에 방문하여

운좋게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그리고 식당 자체가 넓기 때문에 자리는 금방 금방 나는편, 하지만 창가 자리나 상석에서 편하게 먹으려면 예약하는

편이 더 편하기는 할듯.

 

2. 인종차별이 있다?

구글 후기나 인터넷 카페 후기들을 보면 인종차별을 한다라는 후기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어 괜히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계하면서 주문을 했는데

딱히 불친절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간혹 주문을 하려고 해도 늦게 오거나, 구석 안좋은 자리를 준다거나, 팁을 강요한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고 그렇다고 해서 아주 친절하다는 느낌도 없었다. 워낙 손님이 많아서 그런가 종업원들이 프로페셔널 하다 못해 타성에 젖어있는 느낌이 들었다.

 

3. 맛이 생각보다 별로이다?

우리는 굴라쉬, 오리스테이크를 시키고 뭔가 아쉬워서 푸아그라를 추가로 시켰는데 푸아그라는 안시켜도 됐을뻔했다. 맛이 없다는게 아니고 오리스테이크

가 느끼한테 푸아그라까지 먹으니 콜라는 추가로 안시킬수가 없는 맛이었다.

이날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멘자를 방문하여서 그런지 다 먹지는 못하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오리스테이크는 매우 훌륭한편이고, 다시 생각나는 맛]

이다. 한국에서 오리가슴살스테이크를 먹는다면 결코 이런 가격에 이런 퀄리티로는 먹지 못할 것 같다.

결론은 맛있는데 느낀한거 싫어하면 비추!

 


쭈쭈랑 매일 이렇게 논다. 


쭈쭈 놀리는 재미가 가득하다. 

조그만한 문틈 사이로 장난감을 움직이면 환장한다. ㅋㅋ


배는 잘 허락을 안하네.ㅠㅠ 배 잘못 만지면 깨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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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나한테 오지도 않지만(와이프를 졸졸 따라다닌다)

와이프가 없으니 쇼파에 있는 나에게로 다가온다. 


내 다리위에 짧은 다리를 살짝 올리고 슬며시 잠에 든다.

이렇게 만져주면 내 손길을 느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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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타워에는 많은 식당들이 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프로포즈의 장소로 유명한 엔그릴(천천히 돌아간다.)이 있고, 

그 아래 한쿡(HANCook)이라고 하는 식당이 있다. 


이번 나의 픽은 한쿡이라는 곳이었고, 나의 자의로 간것이 아닌 회사 야유회로 남산 등산을 가게 되었고, 

점심 장소로 한쿡을 가게 되었다. 


기대 가득이었다. 들은 정보로는 한식 부페로 들었고, 최소 자연별곡 정도는 되지 않을까 기대했다. 


한쿡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식당에 들어서기 전에 화장실을 들렀는데,, 정말 명물이다. 

내가 가본 화장실 중에 탑 3 안에는 들듯,,,

청화대를 바라보면서 소변을 누는 기분을 누가 알겠는가....;;;;;;



한쿸의 시스템은 가격은 한쿡+전망대 패키지로 38000(평일 런치 기준)이다. 

부페인데 오 싼데라는 생각을 했다. 경관도 좋고 하니 오 기대가 많이 된다..++


그치만,,,, 너무 기대하면 안됨.ㅠ



전체적인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아래 기둥들이 매우 동선에 방해가 된다. 


디저트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다. 

식혜, 한식 다과, 떡, 과일 몇개 정말 몇개 없다. 메인은 괜찮겠지??????


부페 음식중에 하나인 비빔밥 재료다. 뭐 적당히 있는듯..



고기는 기대하지 말고,, 유일한 고기는 오리고기이며 그를 위한 쌈이 준비되어 있다.

나는 쌈만 보고서 오!!! 보쌈이라도 있는 건가 기대를 했다. 기대하지 마라..!!!


계란 볶음밥과 기타. 맛 없어 보여서 먹지 않았다. 


기타 반찬. 맛 없어 보여서 먹지 않았다. 


기본 상차림


내 첫 접시다. 첫 접시는 간장 새우, 오리 고기, 소라, 해파리무침을 떠왔고,,, 이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전부다. 



매우 실망을 하고 있었는데,, 이 부페가 메인이 안아니라 38000원을 시키면 부페 + 메인음식 1가지를 시킬 수 있다. 

아래는 그 중에 화로 갈비 구이이다. 

맛은 뭐. 쏘쏘


이건 메로 구이이다. 약간 비린 맛이 난듯


이건 갈치조림 맛은. 갈치조림 맛이다. 


바싹 불고기 이다. 가장 먹을맛 했던 거 같은데 불고기는 어디나 맛있다. 



다 먹고나서 든 생각은 부페는 없느니만 못하고, 메인 음식도 부족하니,, 내 돈주고 오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다. 

방문했던 동료들도 대부분 비슷한 생각을 했다. 

맥주/소주는 병당 6천원이니 비싸다. 


누군가를 대접하기 위해 오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어쩌다 전망대 올르면 한번쯤 먹을만 하다.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면, 여기보다 여의도에 있는 사대부집 곳간을 추천한다. 

뷰도 여기에 떨어지지 않고, 접근성은 더 좋으며, 맛도 괜찮다. 가격도 괜찮고


평가

전체 점수 : 72점(맛 별로, 가격 비쌈, 구조 이상함, 뷰는 끝내줌)

맛 : 65점(말을 아끼겠다.)

뷰 : 90점. 서울 꼭대기를 바라보면서 밥을 먹으면 그나마 기분이 좋아진다. 청와대도 보이고,,, 

접근성 : 80점. 남산을 올라가라. 버스타고 가던지. 

가성비 : 50점. 가격에 비해 실망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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