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5일 새해 기념으로 속초 여행을 오게 되었다.

숙소는 속초 델피노 리조트로 잡았고, 가는 길에 점심을 먹고 싶어 양양에서 섭국을 먹게 되었다.

섭이란게 결국 홍합인 거 같았는데, 섭국은 홍합국 같다.
장칼국수의 국물과 비슷하며 점도도 진했다.

오산횟집의 가격은 섭국 12000원. 섭죽이 12000원이다.
가격은 살짝 비싸게 느껴진다.

밑반찬을 5종류가 나오며, 김치 두 종류랑 절임 종류들이다.
반찬은 특별함이 느껴지진 않았다.

밥과 같이 섭국이 나오는데, 밥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

섭국은 부추가 많이 들어가 있었고,
섭 맛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으로는 쏘쏘한 음식점이었지만, 섭국 자체만을 봤을 때는 맛있게 먹었다.

재방문 의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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